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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드’ 이기택 “동안 장나라 투샷 위해 관리 열심히 했다” [IS인터뷰]

“장나라 선배가 너무 동안이라서 저도 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배우 이기택이 TV조선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차세대 대표 연하남으로 떠올랐다. 극중 장나라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모델로 활동하다가 2020년 본격 배우로 전향한 이기택이 4년 만에 맡은 가장 큰 역할이다. 최근 종영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기택은 촬영 전 으레 다른 배우들처럼 부담과 설렘을 동시에 가졌다고 밝히면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연예계 대표 동안’ 장나라와 투샷을 위해 비주얼도 남다르게 준비했다며 웃었다.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맞이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지난 25일 16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기택은 극중 생활가구 브랜드 디자인 총괄 팀장 윤테오를 연기했다. 재원(장나라)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인물이다. 스릴러 장르 특성상 신비롭다가도 재원과는 설렘을 자아냈다. 미니시리즈 첫 주연을 맡으며, 주로 장나라와의 호흡으로 다양한 서사들을 이끌어간 이기택은 “함께 한 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제가 인복이 많은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첫 촬영일에 무척 긴장했다. 그런데 장나라 선배가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주도하더라. 체구가 작으신데도 정말 큰 사람처럼 느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20대처럼 너무 동안이고 청순해서 저도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했다”며 특히 기초 화장을 더 꼼꼼히 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실제 이기택은 29세로 42세인 장나라와 13살 차이다. “사실 큰 역할이라서 너무 기쁘기도 했지만 긴 호흡의 연기를 잘 마칠 수 있을지 걱정과 부담이 컸어요. 아버지조차 ‘잘 못하면 자칫 큰 독이 될 거다’라고 걱정하셨죠. 처음엔 이러한 어지러운 마음 때문에 대본에 담긴 테오의 매력들이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마인드 컨트롤을 무척 많이 했어요. ‘좀 더 행복하게 즐기자’고 수십 번 심호흡을 하면서 테오의 매력을 보물찾기처럼 발견해 나갔고, 발견할수록 테오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더 잘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커지더라고요.” 이기택은 ‘악마판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아직은 배울 게 한참 많다”면서도,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연기적으로, 내면적으로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연기할 때 저를 이루는 많은 지점들 중 캐릭터와 닮은 모습을 찾으려 한다. 테오는 독립성이 강한 인물인데 저 또한 평소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들이 많아서 그 점을 테오에게 담으려 했다”며 “테오에겐 어둡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따뜻하고 진실된 마음이 있다. 내가 배우고 싶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기택은 런웨이를 걷기 전부터 배우를 꿈꿨으나, 모델 출신 배우들의 활약을 보고 같은 단계를 거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185cm에 가까운 큰 키와 이른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미지, 여기에 각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외모가 큰 몫을 했다. 이기택은 “모델과 배우는 홀로 돋보이려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며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고 가치관을 전하면서 모델로 활동한 경험 덕분에 테오의 문신 모양,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테오가 재원에게 진실되게 다가가는 것처럼, 연기도 진정성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배우의 진정성’이 무엇인지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일단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한 배우로 비춰지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 계획은 두 작품을 하는 거였는데 단막극과 ‘나의 해피엔드’를 하게 됐다. 올해 목표도 그렇다”며 “매일 빼놓지 않는 일과 중 하나가 선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공부하는 거다. 올해도 변함없을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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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루머에 큰 상처 받아…결혼‧임신 생각 아직 없어” (‘슈퍼마켙’) [종합]

배우 한예슬이 과거 루머로 인해 고통 받았던 심경을 전했다. 또 결혼과 임신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전하거나, 나이를 먹을수록 느끼고 있는 삶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에 한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한예슬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건강하고 일을 더 활발하게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애정운은 워낙 너무 좋으니까 ‘이랬으면 좋겠다’ 이런 건 없다. 아직 결혼이나 아기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논스톱’으로 유명해져 다 좋을 줄 알았는데 루머들이 있었다. 나에 대한 온갖 루머들이 있었고 모든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바라보는 것 같아서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예슬과 이소라가 서로 공감하며 얘기를 나누던 중 휴대폰 메시지 알림이 울렸다. 한예슬이 사과하자 이소라는 “누구인지만 알려달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한예슬은 남자친구라며 통화를 시도했다. 연락이 닿자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이소라에게 한예슬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에게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전화통화를 끊은 후 이소라와 함께 연애,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예슬은 “심지어 나는 아기 옷도 사놨다. 가끔 브랜드가 세일할 때 너무 예쁜 거 보면 사뒀는데 10년째 가지고 있다”며 “그런데 아기를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주위 친구들 중 아기가 있는 모습을 보면 ‘내가 간과하는 게 있나’ 싶지만 나는 오늘만 사는 편이라서 크게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도 ‘아기 없어도 괜찮겠느냐’라고 묻는데 남자친구는 ‘정말 괜찮다’고 답한다. 정말 우리는 그런 문제에 있어서는 부담이 없다”고 전했다. 또 한예슬은 마흔이 넘은 나이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에 대한 내공도 생겼다. 외적으로는 나이가 드는 게 서운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크게 ‘너무 아쉽다’는 느낌은 없다. 하지만 점점 노화가 되고 내려놓아야 하는 시점이 올 텐데 ‘내 나이와 상관없이 잘 관리하고 젊게 살고 있다’고 어필하는 게 승리처럼 느껴진다”고 가치관을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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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아이콘’ 이효리 귀환…패션‧뷰티 광고서 존재감 여전 [IS포커스]

가수 이효리가 돌아왔다. 데뷔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대체불가 슈퍼스타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유튜브 등을 통해 과거 무대 영상이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데, 시대를 비껴 나가는 비주얼과 콘셉트에 팬들의 환호와 눈길이 여전히 쏟아진다.‘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리는 만큼 최근 컴백 후 타이틀명인 ‘후디에 반바지’를 단번에 표현한 스타일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를 두고 “당당한 이효리 그대로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스타일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11년 만에 상업광고 복귀 선언 후 패션과 뷰티를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모델로 행보를 넓히면서 여전히 ‘스타일 아이콘’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또 한번 ‘이효리 효과’가 일어날지도 주목된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했다. 프로젝트 음원 외 정식 솔로곡은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6집 ‘블랙(BLACK)’ 이후 6년 만이다. 이와 함께 후디와 반바지 차림, 그리고 하이힐을 신은 콘셉트 비주얼을 공개했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이효리의 콘셉트에 대해 “거추장한 옷들을 벗어던지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후디에 반바지로 나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내용”이라며 “타인의 기준에 따르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향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효리의 스타일은 시대를 불문하고 트렌드를 견인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 이후, 2003년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서면서 공개한 1집 ‘스타일리시’는 세련된 곡과 스타일로 그야말로 ‘톱스타 이효리’의 탄생을 알렸다. ‘텐 미닛’, ‘리멤버 미’, ‘헤이 걸’ 등에서 선보인 클래식 데님, 탱크톱, 캡 등과 애니콜 광고 모델로 내놓은 ‘애니모션’, ‘애니클럽’ 등 이른바 ‘애니’ 시리즈의 노래들과 카고팬츠, 저지 등은 엄청난 유행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광고 모델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몫을 했다. ‘유 고 걸’에선 토트 무늬 셔츠와 미니스커트 등 복고 콘셉트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레트로 유행을 가장 먼저 이끌었다. 이번 ‘후디에 반바지’ 콘셉트는 이효리의 낮고 잔잔한 보컬과 어우러지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효리는 10대에 가요계에 발을 들였고, 20~30대에 솔로로서 누구보다 눈부시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 2013년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이상순을 만나면서 자작곡이자 낮은 보컬의 매력을 살린 ‘미스코리아’ 등을 내놓으며 댄스가수가 아닌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후디에 반바지’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앞서 초창기 솔로 활동 당시 선보인 힙합 분위기의 ‘헤이 걸’ 등의 콘셉트를 그리워 하는 팬들에겐 다소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다. ‘후디에 반바지’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힙합가수 행주가 맡은 것도 우연이 아니다. 이효리의 이번 콘셉트를 두고 업계의 평가는 “이효리답다”는 게 중론이다. 콘셉트만 보면 특별한 게 없는 것 같지만, 이효리만의 분위기가 담겨 트렌디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반응이다. 여러 톱스타들을 맡고 있는 한 스타일리스트는 “그냥 ‘이효리’다”라며 “활동 초창기를 떠올리게 하는데 90년대 패션을 촌스럽지 않게 잘 소화하는 능력이 여전히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트레이닝 후디 집업에 핫팬츠였다면 지금은 오버핏 7부 바지로 매치해 약간의 힙합 느낌을 살리면서 꾸미고 덧댄 것보다 있는 그대로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이효리만의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이효리는 ‘스타일 아이콘’ 답게 상업광고 복귀 선언 후 그 시작을 패션, 뷰티와 함께 하고 있다. 이효리는 평소 환경과 동물 보호 등에 관심이 높은데 지난 2012년 자신의 소신 및 가치관과 어긋나는 제품을 홍보할 수 없다며 상업광고 모델 출연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지난 7월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며 광고계 복귀 선언을 했고, 역시나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그 첫 타자로 패션과 뷰티 등을 중심으로 유통하는 롯데온을 선택했으며, 이어 달바의 이너뷰티 브랜드 비거너리와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앰버서더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효리를 광고모델로 세우려는 기업들은 여전히 많다”며 “개런티 또한 기존 톱스타들을 상회하면서 여전히 모델로서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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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프로젝트]인플루언서가 만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셀럽보다 인플루언서’라는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뉴미디어 시대의 대세이자 시장 경제에서 마케팅 전략의 핵심으로 ‘광고판’이라 불리는 인플루언서들이 이제는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창작자 경제’를 이끄는 권력자로 떠올랐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창작자의 경제 체제로, 1인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창작물로 디지털 데이터와 콘텐츠 IP의 통제권을 갖고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이다.지난해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는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낼 시장 규모와 경제 가치를 1042억달러(약 145조원)로 예측하고 매년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브스는 올해 5월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숏폼 크리에이터 ‘원정맨’을 선정하기도 했다. 문화 영향력을 만드는 크리에이터의 성과와 수익성이 증명된 셈이다. 국내에서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 네이버D2SF 등 거대 플랫폼들이 크리에이터의 경제 가치에 주목해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테크 스타트업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그 만큼 크리에이터 생태계 성장은 가속화하고 있다.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일반 개인의 영향력이 팬심을 저격하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허브가 되면서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업화해 수익 창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쉬워졌다.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가 수익 기술을 확보해 경제 권력의 주역이 되면서 C2E(Create to Earn) 시대의 물결을 일으키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경제 체제를 구축하는 수준으로 진화한 것이다.관건은 크리에이터의 개인 브랜딩 이슈와 사회적 모델로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느냐다. 크리에이터는 자신만의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경험과 상품을 팬들에게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획, 제작, 유통을 직접 해야 하는 비즈니스 창업가다. 또한 자신의 콘텐츠가 어떤 브랜드 정신을 실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재능, 자본을 투자하는 기업가다. ‘팬에 의한, 팬을 위한’ 분석, 공감, 헌신으로 충성 팬덤을 형성할 영향력을 주체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생태계를 조성하는 주체로서 소셜 임팩트의 가치관 확립은 점차 중요해진다.크리에이터는 사회의 니즈에 밝은 커뮤니케이터이고, 크리에이터 경제는 팬덤과의 상호작용을 토대로 진보한다. 사회 가치 창출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핵심 팬층과 유대감을 관리하는 것이 크리에이터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한다 할 수 있다.요즘 MZ 및 젠지 세대의 정보수집 트렌드는 ‘관심 분야의 전문 창작자를 만나는’ 서비스 플랫폼을 채널로 이용해서 ‘내가 팬인 크리에이터’를 검색하고, 그들의 콘텐츠를 구독하고 팔로하는 것이다. 크리에이터와 정서적으로 밀착 교감하고, 활동에 함께 참여하거나 후원하면서 그들의 메시지와 IP 자산에 팬심의 강력한 지지를 표방하고 소비한다.크리에이터는 팬에 의해 진화하고 존재한다. 동시에 팬은 리스크가 큰 이슈에 대해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가장 냉정하게 평가하고 돌아선다. 콘텐츠가 내포하는 의미 가치에서 팬이 되고, 신뢰하고, 총명하게 소비하기 때문에, 그들이 소비하는 콘텐츠의 직접 생산자로서 크리에이터는 소비자 관점에서 개인화된 경험의 맥락 가치를 가장 공감하며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 크리에이터가 크리에이션 생태계의 구축자로서, 가치 전달의 사회적 모델로서 자신의 브랜드 영향력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자신의 인사이트를 평가하며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다.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체제는 비즈니스 경험과 경제적 내공이 부족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만큼 불안감도 있다. 생태계의 중심에서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감독하면서 개인 브랜드 가치를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이해 관계들이 구조적으로 뒷받침돼 균형을 이뤄야 한다.에스팀팀 4조 : 강소희, 임은채, 채지은, 최유정 2023.08.09 15:24
자동차

스텔란티스, 대구 푸조 전시장 신규 오픈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대구 푸조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대구 푸조 전용 전시장은 대구의 수입차 거리로 알려진 수성구에 자리하고 있다. 대구 전시장은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465.31m²(약 140.76평)의 규모로, 최신 CI와 브랜드 가치관 중 하나인 ‘얼루어(매력)’의 디자인 테마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최대 6대의 푸조 차량을 전시 가능하며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답게 전기차 및 신차 전용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이번 대구 전시장 개장을 통해 푸조는 전국에 총 10개의 푸조 전시장 및 13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서울 청담에 위치한 기존의 푸조 강남전시장을 서초로 이전하고 제주와 전라북도에 신규 전시장을, 서울과 전라북도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연내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07 16:02
산업

나우, 환경의 날 맞아 친환경 ‘리본 데님’ 컬렉션 첫 론칭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친환경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버려질 청바지를 재활용해 만든 ‘리본 데님’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나우의 ‘리본 데님’ 컬렉션은 청바지 생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과 환경과 사람을 모두 생각한 공정무역 면을 혼방해 만든 친환경 원단 ‘리사이클 데님’을 사용했다. 이 원단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을 받았다.폐원단의 색을 그대로 살린 점도 눈에 띈다. 리본 데님 컬렉션은 염색 공정을 배제하고 재활용된 데님 폐원단의 고유 색을 최대한 살려 물과 염료의 사용을 절약하며 지속 가능한 공법과 소재를 적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는 나우의 가치관을 그대로 담아냈다. 제품은 기본 스타일의 데님 팬츠부터 셔츠 자켓, 아노락, 점프 수트, 여성 전용 제품인 원피스, 스커트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나우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본 데님’ 컬렉션 론칭과 함께 나우는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나의 지구 우리 지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하며 브랜드의 가치관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나우 관계자는 “리본 데님 컬렉션은 버려질 수도 있는 청바지를 재활용해 새로운 쓸모와 가치를 만들어내며 리본이라는 단어 그대로 다시 태어난 제품으로, 앞으로도 나우는 폐기물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 제품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며 “컬렉션 론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해 모두의 지구를 위한 활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01 09:50
연예일반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코로나19後, 사계절 축제 본격 시동..감동 느껴” [줌인]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엔데믹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왔습니다. 예술지원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시 단위의 축제부터 세부적으로는 구청 등에서 시민들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해왔죠. 올해는 시민들이 예술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이 올해 사계절 축제로 본격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이 5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인들을 모은 재단의 통합 예술 브랜드로, 재단은 그간 지속해오거나 론칭되는 축제들을 모아 사계절 내내 문화예술 축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이끄는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예술가와 예술단체에 더 힘든 시간이었다”며 “이들을 집중 지원해 공공 영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힘썼는데 올해부터는 이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집중 지원해 이들의 창작 결과물이 축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 바람…사계절 아트페스티벌 등 축제 확대 이 대표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업의 효과는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예술가 및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종착역은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1년여간 예술가 및 예술단체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엔데믹의 바람과 함께 이제는 시민들이 양질의 예술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사계절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개최한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열린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서울비보이페스티벌’(6월 3일), ‘서울거리예술축제’(9월 30일~10월 1일),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9월 23일), ‘한강노들섬클래식-한강노들섬발레’(10월 14∼15일), ‘한강노들섬클래식-한강노들섬오페라’(10월 21∼22일),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X) 2023’(11월 10일~12월 13일) 등이 순차적으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슬로건인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에서 짐작 가능하듯 재단은 시민들의 ‘예술 일상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고 공급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공급이 소비와 이어지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잠재 소비자들을 개발하는 게 필요한데 그 일환으로 문화적 체험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시민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축제를 대폭 늘리려 했습니다. 예전엔 연간 10여일 진행된 축제를 올해 70여일로 늘렸어요.”더 나아가 이 대표는 “서울의 문화예술 축제는 단지 지역 축제가 아니라 글로벌적으도 브랜딩할 수 있을 만한 축제”라며 “해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술가‧예술단체 집중 지원…“문화예술계의 코어 근육 길러야” 코로나19 팬데믹은 문화예술계의 생태계를 모두 바꿔 놓았다. 예술창작 활동이 수입으로 직결되기 쉽지 않은 터라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이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19가 쓰나미처럼 휩쓸고 간 자리에서 지난 2021년 10월 임용된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공공영역에서 문화예술계를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떠앉게 됐다.“오랫동안 문화예술 기관에서 일하면서 이 생태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예술가와 예술단체 활동이 어려워지는 건 문화예술 생태계의 코어가 무너진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몸에서 코어 근육이 중요하듯 이들의 창작 성과물이 나올 수 있는 정책 방향이 필요했죠. 창작 결과물이 계속 나와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의 질이 높아지기 마련이고요. 서울문화재단은 이러한 선순환 과정에서 매개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이 대표의 이 같은 확고한 가치관은 서울문화재단 사업에서도 드러난다. 이 대표 취임 후 재단은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서울예술지원 공모’,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서울라이브’, ‘예술청 공연예술분야 1인 플레이어 지원’, ‘비넥스트(다음 세상을 여는 예술인) 지원 사업’,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수의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재단 사업비에서도 예술창작 활성화비를 전체 예산 1111억원 중 21.5%인 239억원을 책정했다. 수탁사업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사업 지원 분야다.1999년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에 터를 잡았던 이 대표는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삶을 언제나 옆에서 봐왔다. 이들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붓과 물감이 준비되지 않거나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지 않는다면 활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을 받지 않는다면 예술가로서 홀로 자립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들을 보호하고 육성해 문화예술계가 사장되지 않게 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공공 영역에서 주로 다루는 순수예술 분야는 가시적인 경제적 효과로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예술가와 예술단체도 작업 활동의 동력을 잃기 쉽다. 인생 대부분을 문화예술계에 몸 바쳤던 이 대표는 이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효능감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부터 시상식인 ‘서울예술상’도 마련했다.“순수예술을 하는 예술가들이 작품활동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시상식을 열고 열심히 창작 활동을 한 이들에게 시상을 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여주는 게 필요하다 여겼죠. 수상을 한 작품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여러 공연장이나 미술관에 유통하면서 문화예술 생태계의 내실을 다져가는 거죠. 이러한 사업은 결국 예술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시민들이 경험하게 되는 예술의 질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죠.” ◇청소년‧소외계층 지원…“우리는 ‘뒷광대’, 오히려 감동 느껴”서울문화재단은 축제뿐 아니라 미시적 단위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계층과 나이층을 넓히는 데 애쓰고 있다. 시민들이 어린 시절부터 예술적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 19세(2004년생) 청년들을 상대로 1인당 연간 20만원의 공연 관림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 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소외 계층을 위해선 45만명에게 연간 11만원 상당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하고, 서울 25개 자치구의 동호인들이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커뮤니티 아트’를 구축하고 있다.“우리나라 국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수준은 무척이나 높습니다. 클래식과 오페라 등 서양문화와 비교해도 ‘아리랑’과 같은 우리 고유문화는 절대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춤과 무용, 판소리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DNA를 지닌 국민들입니다. 그런 뿌리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자양분을 주고, 예술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 발달 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죠. 서울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세금을 내는 이유를 느낄 수 있게 생활 곳곳의 지원 사업도 늘리려 합니다.” 문화예술계를 공공의 영역에서 끌어올리기 위해, 또는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충은 없을까. 이 대표는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나뿐만 아니라 재단 식구들이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예술은 감동을 주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예술을 체험하면, 형언하기 쉽지 않은 감동을 느끼거든요. 그런데 예술을 전해주는 감동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거예요. 흔히들 저희는 ‘뒷광대’라 해요. 예술가들이 빛날 수 있게 무대 뒤에서 정책을 만들고 서포트하면서 창작결과물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거죠. 여기에 저희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껴요. 예술가와 시민들, 그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더 큰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8 06:30
연예일반

뷔 "이서진과 촬영 힘들었지만 미화돼...BTS 단체생활 기다리고 있다"

뷔가 '서진이네'와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언급했다.29일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노잼 아님) 뷔는 어디로 가고 부가... 뷔 아닌 김태형(또는 김인턴)의 이모지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뷔는 우선, '오늘 화보 촬영 어땠냐'는 질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도 많이 했고, 함께 머리 짜내서 예쁜 사진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뷔는 명품 브랜드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제가 C사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독특해서다. 에디 슬리먼과 얘기를 할 때도, 패션쇼를 볼 때도 그런 가치관 같은게 특별해서 이끌리고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뷔는 "클래식하고 빈티지하게 입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특히 뷔는 '뷔 VS 김태형(본명)'에 대해서는, 뷔는 호랑이, 김태형은 곰을 택했다. 이에 대해 뷔는 "무대에서는 강해야 하고 멋있어 보이고 싶은 모습을 담는 것 같다. 괜히 인상 더 찌푸리고 그런 모습을 지니고 있다. 제 페르소나가 뷔이다 보니까 아직 뷔가 더 좋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뷔는 tvN '서진이네' 출연과 관련해 '나에게 이서진 사장님이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뷔는 "서진 사장님의 훈화들을 듣고 나서 정해주신 일과가 시작되고 제가 느낀 감정들이다. 힘들었다. 근데 지나간 건 그렇게 힘들지 않더라. 저 혼자 갑자기 미화가 된다. 재밌었다"고 급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끝으로 뷔는 '2023년 버전 방탄소년단을 이모지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저희 팬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는데, '보라해'라는 말이 있다. 아미 분들과 저희도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보라색 하트를 불태우면서, 지금은 단체 생활이 아직 없어서 단체 생활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드높였다.이같은 뷔의 영상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완전체 완전 기다려요", "우리도 보라해~", "뷔 영상 노잼 아님", "이서진이랑 많이 친해진 듯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9 21:06
IT

"줏대 있게 살아" 갤럭시가 애플 '갬성'에 날린 한방

"네가 쓰고, 네가 해보고, 네가 직접 판단해. 나는 네가 줏대 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JYP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이 '갤럭시S23' 홍보영상에서 외친 한 마디에 유튜브가 달아올랐다. 애플 특유의 감성에 빠진 젊은 소비자들에게 삼성 갤럭시의 매력을 과감하게 어필했다. 미래 잠재고객인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가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는 메시지에 고개를 돌릴지 관심이 쏠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중순 올린 갤럭시S23 홍보영상 '줏대 있는 말 걸기' 편은 조회 수 588만회를 찍었다. 함께 업로드한 게임·셀피 기능 소개 영상도 200만회를 넘어섰다.영상 주인공인 창빈은 같은 그룹 7명의 동료가 모두 아이폰을 쓰는데도 홀로 꿋꿋하게 갤럭시를 고집하는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평소 일상을 담은 영상에서도 삼성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등을 소개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창빈 외에도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와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오랜 기간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소연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에 출연한 첫 갤럭시 유저라는 말에 자신이 찍은 셀피를 보여주며 "(아이폰보다) 사진이 안 예쁘게 나온다는 말에 속이 상한다"고 하기도 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창빈을 앞세운 '줏대 마케팅'과 관련해 "10대 갤럭시 유저들의 꿈과 가치관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창빈이 갤럭시를 오래 사용해왔고, 팬들에게 추천할 정도로 진정한 갤럭시 팬이라는 점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회사는 유저가 참여하는 갤럭시 광고 모델 응모 캠페인을 선보였다.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지원한 23개 팀을 선발해 원하는 지역에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이벤트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국내 거주 중인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면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응모할 수 있다. 보유한 갤럭시 스마트폰의 모델명과 시리얼 번호,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 사진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캠페인 호응이 매우 좋다"며 "10대의 참여율이 높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말이 실감난다"고 했다.삼성전자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아이폰의 사과 로고가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싸'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어서다. 중장기적으로 애플에 2위를 내주는 빌미가 될 수 있다.한국갤럽이 지난해 6월 설문조사에서 향후 구매할 의향이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묻자 18~29세 소비자 53%가 아이폰을 택했다. 갤럭시는 42%를 기록했다. 30대 이상부터 갤럭시가 아이폰을 압도하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이에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성능을 넘어 연령대와 취향별로 세분화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가 학생들의 줏대 있는 모습을 즐겁게 촬영해 주는 서포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21 07:00
스타

[화보IS] 소유, 필라테스복으로 뽐낸 건강미

가수 소유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소유는 최근 필라테스S매거진11~12월호의 표지 모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매거진 커버 및 화보 이미지에서 소유는 운동으로 만든 탄탄한 보디라인을 보여주며 다양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소유의 당당함이 전해지는 표정 연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애슬레져 캐주얼 브랜드 라라폭스의 론칭 과정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등 소유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꾸준한 자기 관리와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유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남이 아닌 자신이 돼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나를 열심히 면밀하게 관찰하고 기준을 만들어가면서 내 몸을 사랑한다면 만족스러운 올바른 신체로 거듭날 거라 생각한다”며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분명한 가치관을 밝혔다. 또한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고 있고 요즘에는 골프에 빠져 있다. 대자연과 함께 하는 운동은 시각적으로나 멘탈적으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며 여러 가지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는 본업인 음악 외에도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일상과 운동 노하우를 공개하며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론칭한 ‘소유기’의 낭만 음주·가무 토크쇼 콘텐츠 ‘노상어게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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